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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준호 축구 국가대표 선주 중국에서 319일 만에 석방

by 옐로우보드 2024.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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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준호 선수
축구국가대표 손준호선수

손준호 선수 전화통화

박문성 해설위원이 진행하는 유튜브 달수네 라이브에서 손준호 선수와의 통화 내용을 밝혔습니다.

박문성

"인터넷 생방송 종료 후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와서 받았는데 손준호 선수였다. 전화를 받자마자 손준호 선수가 울었다."

"손준호 선수가 계속 울면서 고맙다고 얘기했다. 많은 사람이 신경 써주고 관심을 갖고 잊지 않아 줘서 본인이 돌아올 수 있었다고 얘기했다"

"거의 1년 만에 손준호 선수가 한국에 들어왔다. 저도 전화 받고 막상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 고생했다고 다 잘 될 거라고 얘기했다"

"얼마나 무서웠을까. 먼 곳에서 누구도 만날 수 없고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었고 한순간에 모든 게 무너진 상황이었다"

"저도 손준호 선수에게 어떤 말을 어떻게 했을지 모를 정도로 당혹스러웠다. 무조건 괜찮다고 이제 울지 말라고 다독였다"

"물론 손준호 선수에게 물어보니 모든 복잡한 과정이 끝났다고 한다. 다시는 중국에 안 가도 되고 어려움을 겪지 않아도 된다"

손준호 선수
손준호 선수

석방 시점

손준호는 이미 지난주 석방됐지만 아무에게도 알리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한국행 비행기를 타고 내리기 전까지는 혹시 또 잡혀갈까봐 누구에게도 알릴 수 없었다

 

축구협회 입장

대한민국 축구협회는 중국에 구금 중이던 손준호가 풀려나 2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라고 전했습니다.

다만 손준호의 재판 결과 등 구체적 내용은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은 없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중국 구속이유

산둥 타이산 소속이던 손준호는 2023년 5월 중국 상항이 홍차오공항에서 한국으로 귀국하려다 중국 공안에 체포되었습니다.

야오닝성 차오양에서  '비(非)국가공작인원 수뢰죄'  협으로 공안국의 조사를 받았습니다.

기업에 소속된 사람이 자신의 직무위치를 이용해 재물을 불법 수수한 경우에 적용되는 죄입니다.

손준호가 소속팀 승부 조작에 가담했거나 산둥으로 이적하는 과정에서 금품이 오갔을 가능성을 제기하여 구류 하였지만  손준호 측은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였고 중국 공안은 2023년 6월 손준호에 대한 형사 구류 기한이 만료되자 구속 수사로 전환했습니다.

 

네티즌 반응

손준호 선수 석방 네티즌반응
손준호 선수 석방 네티즌반응

  • 스포츠선수 절대 중국 가지마세요 증거도 없이 1년을 구치소수감하는 미친 나라입니다
  • 손준호 선수 힘내요. 중국은 정말 못믿을 나라네요.. 그쪽은 쳐다도 보지 말아야 겠어요
  • 손준호 선수 앞으로 좋은일만 생기길 기도하겠습니다.
  • 축구도 축구지만 아내와 아이랑 인사도 못한채 공항에서 체포되고 1년간 구금되다 온 건데 진짜 말이 되나 어휴.. 정신적인건강부터 국가에서 책임지고 돌봐줘야 한다
  • 이걸 계기로 다시는 중국 팀에는 가지말자
  • 얼마나 힘들었을까요…..맘이 너무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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