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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규모 7.4 강진 TSMC 직원 대피

by 옐로우보드 2024.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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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강진

대만에서 3일 규모 7.4의 강한 지진이 발생해 큰 피해로 인해 사상자가 계속 추가되고 있다. 대만 당국은 이번 지진 규모가 1999년 9월 21일 2000명 이상이 숨진 규모 7.6 지진 이후 가장 컸다고 설명했다.

 

지진 피해

대만정부는 이날 오후 이번 지진으로 700명이 넘는 부상자가 발생했고, 건물 100여채가 붕괴됐다고 발표했다. 무너진 건물에 최소 77명이 갇혀있고 오후 1시 현재(이하 현지시간) 5명이 사망으로 파악하고 있다.

TSMC 직원 대피

세계 최대 파운드리(위탁생산) 반도체 업체 TSMC의 공장이 생산라인 직원들을 긴급하게 대피시켰다고 보도했다. TSMC는 회사의 안전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며 직원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일부 팹(fabㆍ반도체 생산시설)에서 회사가 마련한 절차에 따라 직원들을 대피하였다.

이로 인해 애플과 엔비디아 등 글로벌 빅테크(거대기술기업)에 첨단 반도체를 공급해 온 이 회사의 생산능력에 불확실성이 제기되는 등 글로벌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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